취업 · 모든 회사 / 공정기술
Q. 대학원 석사 분야 진로, 취업에 관하여 질문을 드립니다.
학부때 소자/공정이랑 회로랑 골고루 들었습니다. 석사 진학 도중, 분야 선택 때문에 고민이 있어 선배님들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현재 선택지는 소자/공정은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연구실 (뉴로모픽까지 범위를 확장해서 소자/공정 전체에서 봐주셨으면 합니다) 회로쪽은 고속회로, Mixed-Signal, ~PIM 쪽 연구실 기준입니다. 우선은 석사 졸업 후 취업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어느 쪽이 중소~중견 포함 취업 폭이 더 넓다고 느끼시나요? (대기업만 목표라기보다 전공을 살려 취업 가능한 방향이 궁금합니다.) 2. 회로설계는 상위권 연구실(SPK) 아니면 취업이 많이 제한되는 편인지 궁금합니다. 석사 학벌을 높히기 보다는 부담이 적은 학부와 비슷한 레벨로 진학하고자 ist 라인으로 생각중입니다. 3. 소자/공정은 대기업 기준으로는 뽑는 인원도 많고 졸업생들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인적성에 자신이 없는 경우라면 소자/공정에 메리트가 크게는 없을까여? 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
2026.06.15
답변 4
- PPRO액티브현대트랜시스코전무 ∙ 채택률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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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졸업 후 취업을 기준으로 본다면, 현재 시장에서는 소자·공정 쪽이 취업 폭은 더 넓은 편이고, 회로설계는 진입장벽이 높지만 성공했을 때 전문성이 강한 분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번에 대한 답변부터 드리면 중소·중견까지 포함한 취업 폭은 소자·공정이 더 넓습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소재, 장비사까지 진출 가능하며 채용 인원도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반면 회로설계는 팹리스, IP 기업, 시스템반도체 기업, 일부 대기업 위주라 채용 규모 자체가 작습니다. 2번의 경우 회로설계가 반드시 SPK 출신만 가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고속회로, Mixed-Signal, PIM은 석사 연구 주제와 설계 경험의 영향이 매우 큽니다. IST급 연구실이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지만, 단순 학벌보다는 Tape-out 경험, Cadence 활용 능력, 설계 프로젝트 경험 등이 훨씬 중요합니다. 회로는 연구실 선택이 학교 이름보다 중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3번은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입니다. 소자·공정은 대기업 채용 규모가 크고 직무 종류도 다양합니다. 다만 졸업생도 많기 때문에 차별화가 필요합니다. 그렇다고 메리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인적성은 어느 직무를 가도 통과해야 하는 관문이므로 소자·공정을 선택한다고 특별히 불리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는 "연구 자체가 재미있는 분야"를 기준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취업만 놓고 보면 소자·공정이 조금 더 안정적이고 선택지가 많습니다. 반면 회로설계는 취업처는 적지만 전문성이 강하고 커리어 가치가 높습니다. 만약 회로 수업을 들을 때 회로 해석과 설계가 재밌었고 시뮬레이션을 오래 해도 흥미를 느꼈다면 회로를, 그렇지 않고 재료·공정·소자 물성을 다루는 것이 더 맞았다면 소자·공정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후회가 적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취업 난이도만 보면 소자·공정 우위, 전문성과 희소성은 회로설계 우위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취뽀도우미입니다대구교통공사코차장 ∙ 채택률 91% ∙일치학교채택된 답변
전기공학과 학부 과정 중 두 분야를 골고루 경험하시고, 석사 진학을 앞두고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계시군요. 소자/공정과 회로설계는 진출하는 산업 생태계가 뚜렷하게 다르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요청하신 대로 개인적인 배경은 모두 배제하고, 석사 졸업 후 취업 시장의 객관적인 현실을 바탕으로 질문하신 세 가지 항목에 대해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1. 중소~중견을 포함한 전공을 살린 '취업 폭' 회로설계 분야가 기업 규모를 막론하고 취업의 폭(스펙트럼)은 더 넓은 편입니다. 회로설계 (High-speed, Mixed-Signal, PIM 등): 이 분야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X세미콘 같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국내외 수많은 팹리스(Fabless) 기업과 디자인 하우스 등 중소·중견 규모의 탄탄한 기업들이 다수 존재합니다. 특히 Mixed-Signal이나 고속회로 설계 인력은 팹리스 업계에서 항상 수요가 높으므로, 전공을 살려 갈 수 있는 회사의 선택지가 매우 다양합니다. 소자/공정 (Wearable, Display, Neuromorphic 등): 기본적으로 막대한 자본과 인프라가 필요한 분야입니다. 따라서 취업 시장이 삼성, SK, LG디스플레이 등 소수의 대기업(IDM/파운드리)과 외국계/국내 장비·소재 기업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대기업의 채용 '규모(TO)' 자체는 압도적으로 많지만, 회사의 '종류'나 전공을 그대로 살릴 수 있는 중소~중견 기업의 폭은 회로설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회로설계 분야의 학벌(SPK vs IST) 제약 여부 IST 라인(UNIST, DGIST, GIST 등)으로 진학하셔도 회로설계 취업에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실적이 학벌을 압도하는 분야: 회로설계 석사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의 이름이 아니라 '칩 제작(Tape-out, MPW) 경험'과 '측정 결과'입니다. 학벌이 SPK라도 툴(Cadence 등)만 만져보고 실제 칩을 구워본 경험이 없다면 취업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연구실 선택의 기준: IST 라인은 훌륭한 연구 인프라와 펀딩을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진학하실 때 학교 간판보다는 해당 연구실이 과제가 많아 칩을 자주 구워볼 수 있는지(MPW 참여 기회), 졸업생들이 설계부터 측정까지 사이클을 제대로 경험하고 나가는지를 1순위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고속회로나 Mixed-Signal 쪽에서 실적만 확실하다면 학벌 때문에 서류에서 필터링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3. 대기업 인적성 부담과 소자/공정의 메리트 인적성(GSAT, SKCT 등)에 자신이 없다면, 채용 인원이 많은 소자/공정의 대기업 메리트를 온전히 누리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인적성은 필수 관문: 국내 대기업 공채나 석사 산학장학생 등 어떤 루트를 타더라도 결국 인적성 검사는 통과해야 하는 허들입니다. 소자/공정 분야가 서류 합격률이 높고 최종 TO가 많더라도, 인적성에서 떨어진다면 그 많은 채용 규모가 본인에게 메리트로 작용하지 않습니다. 대안적인 선택지: 만약 인적성 검사가 정말 큰 부담이라면, 오히려 소자/공정 분야에서 외국계 장비사(ASML, AMAT, TEL, 램리서치 등)를 목표로 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이들은 전통적인 국내 대기업식 인적성 검사보다는 직무 적합성, 영어 능력, 전공 면접 등을 훨씬 더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결론적인 조언: 단순히 인적성이 두려워 전공을 선택하거나 포기하기보다는, 어느 분야의 업무가 본인의 적성에 맞고 석사 2년 동안 즐겁게 몰입할 수 있는지를 우선순위에 두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인적성은 결국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극복할 수 있는 영역입니다. 두 분야 모두 전망이 밝고 매력적인 분야인 만큼, 석사 과정에서 어떤 실질적인 '경험'을 쌓고 싶은지에 초점을 맞추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방산러LIG넥스원코차장 ∙ 채택률 97%채택된 답변
안녕하세요. 석사 후 취업을 목표로 하신다면 개인적으로는 소자·공정 분야가 조금 더 취업 폭이 넓다고 생각합니다.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기업으로도 진출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회로설계는 전문성이 높은 만큼 연구실과 프로젝트 경험의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 편입니다. 다만 SPK가 아니라고 해서 취업이 어려운 것은 아니며, 실제 설계 경험과 포트폴리오가 있다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또한 소자·공정 분야도 인원은 많이 뽑지만 지원자도 많아 결국 연구 경험과 직무 적합성이 중요합니다. 본인이 흥미를 느끼고 오래 공부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선택하시길 바라며 응원합니다.
합격 메이트삼성전자코부사장 ∙ 채택률 81%채택된 답변
멘티님. 안녕하세요. 중소기업과 중견기업까지 범위를 넓힌다면 팹리스나 디자인하우스 등으로 진입 장벽이 낮고 채용 수요가 꾸준한 회로설계 분야가 소자 및 공정보다 취업 문턱이 더 넓습니다. 회로설계 직무는 상위권 연구실 출신이 아니더라도 과기원 ist 라인에서 실무 칩 제작 프로젝트 경험을 탄탄하게 쌓는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갖추고 좋은 기업으로 입사합니다. 소자와 공정 분야는 대기업 선발 인원이 많지만 인적성 검사 단계에서 탈락률이 높다면 오히려 서류와 면접 위주로 검증하는 중견 팹리스의 회로 설계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부담이 적은 대학원으로 진학하여 직접 회로를 설계하고 시뮬레이션해 본 실무 성과를 정량적으로 어필하는 과정이 핵심적인 합격 전략입니다.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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